씨발, 15년 걸렸네 :: 2009/07/01 15:10


부모가 시키는대로(원하는대로), 학교가 지시하는대로 살아왔던 시기는 제외하고.
내 인생을 스스로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한 최초의 때로부터,

'한번 뿐인 인생, 하고 싶은 건 하고 살아야 행복하다'는 잠정적 결론을 내리기까지
7년의 세월이 걸렸다.

다시 '하고 싶은 것을 행복하게 하고 살아야 행복하다'는 결론으로 수정되기까지는
7년이 걸렸다.

젠장, 이게 또 수정되었다.
'하고 싶은 것을 행복하게 하고 살기 위해서는 해야 하는 일(대부분 안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들)들을 묵묵히 감수하며 해내는 의지와 능력을 갖춰야 한다'
여기까지 다시 1년이 걸렸다.

빌어먹을!
고작 한 문장으로 정리되는 결론을 내려고 15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세월을 보내야 했단 말인가. 씨발! 내가 무슨 <올드보이> 오대수냐, 15년이라니! 라고 한탄하면 기분만 좆같아지니까.그렇게는 말고. 그래도 이게 어디야 하고 살아야지.
게다가 처음의 결론에 몇 가지 첨가되어서 문장이 더 길어졌으니까 다행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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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s of Trees :: 2009/07/01 12:04


나무의 포트레이트를 찍는 사진가. Tom Zetterstrom
그러니까 결국 사진은 찍는 사람한테 달려 있는 작업인 것이지.라는 사실을 새삼 깨우치게 하는 사진가.

http://tomzetterstrom.com/
  • 현명한 동생 인경 | 2009/07/03 16: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러니까 사진은..초점을 잘 맞춰야 써.라는 사실을 새삼 깨우친 사진이구만.나에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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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니다. :: 2009/05/29 15:50


침묵할 수 있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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