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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바퀴로 광주 돌아보기

    ▪ 제목 :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한 [두 바퀴로 광주 돌아보기] ▪ 일시 : 2007년 4월 28일(토) 오전10시30분 ~ 오후2시 ▪ 장소 : 광주 지하철 소태역 ▪ 주최 : 광주환경운동연합 ▪ 주관 : 광주환경운동연합녹색교통위원회 ▪ 후원 :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에너지시민연대,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 진행코스 : 소태역→전남대병원→구도청→구광주은행본점→계림오거리→구시청→광주역→무등경기장→운암고가4거리→신세계백화점→농성광장→신학대학교4거리→운천저수지→상무역(광주도시철도공사 앞) ▪ 참석 : 100여명(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굴렁쇠, 자출사, 노란자전거, 팀샤크, 풍암MTB 등) 위의 내용은 기획서에서 옮겨온 것이고, 실제로는 50여명 정도 참가했다. 자출사 회원은 나 혼자. ㅠㅠ 한 회원이 오늘 결혼..

    학교생활을 바꾸는 5ㆍ18수업을 위하여

    5ㆍ18민중항쟁 27주년 기념 행사에 다녀왔다.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5ㆍ18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고, 또 정신계승을 교육적으로 구체화하려는 노력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발표를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적어본다. 오늘 발표의 주제가 '수업사례'이기 때문에 실제 교수학습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꽤 근본적인 고민이 들었다. 5ㆍ18에 대하여 학생들을 교육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두 가지 차원에서 생각할 수 있다. 역사적 사실에 관한 인지적 교육과 5ㆍ18의 정신을 생활화하도록 하는 정의적 교육이 그것. 물론 이 두 차원의 교육이 양자택일하거나 전혀 별개로 이뤄질 성질은 아니다. 오히려 긴밀하게 관련성을 가지면서 상호보완적 기능을 해야 할 것이다. 이..

    광주천 라이딩 동영상

    광주천 자전거도로 라이딩 동영상. 마지막에 나 나온다. ㅎㅎㅎ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재생버튼을 누르세요.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이원규 시 / 안치환 곡, 노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푸른 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유장한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몸이 달아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불일폭포의 물방망이를 맞으려면 벌 받는 아이처럼 등짝 시퍼렇게 오고 벽소령 눈 시린 달빛을 받으려면 뼈마저 부스러지는 회한으로 오시라 그래도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세석평전의 철쭉꽃 길을 따라 온몸 불사르는 혁명의 이름으로 온몸 불사르는 혁명의 이름으로 오시라 최후의 처녀림 칠선계..

    투표는 좋은 거다.

    오늘 재·보궐 선거가 있다. 아침에 아버지가 나가면서 하는 말. "옆집 아줌마한테 투표 좀 해줘라." 지난 해 5·31지방선거 때 기초의원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는데 이번에 다시 나선 모양이다. 아침부터 분란(?)을 만들기는 싫어서 그러겠다고는 했다. 그러고나서 이번 재·보궐 선거에 대한 나의 입장을 정리해봤다. 내가 사는 선거구에는 민주노동당 후보가 없다. 선택지는 세 가지다. 1. 그나마 나은 후보에게 투표를 한다.(뭐 얼마나 차이가 있겠냐만) 2. 투표는 하되 무기표한다. 3. 그냥 쌩 깐다. 결국 나는 2번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일단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올바르다고 판단했기 때문. 선거를 통해 집권하려는 민주노동당의 당원으로써 투표율 제고에 보탬이 되는 것도 정당활동의 일환이다. 그리고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