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포착'

    '착한' 안철수는 '한국병'을 치유할 수 있을까? 요즘 읽은 글 중 꽤 좋다.는 생각이 팍 드는 글이다. 일단 일독을 권하고. 그 결과로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 와중에 안철수 원장은 정권교체를 실현시킬 유력한 대권주자 중 하나로 대중들에게 포착됐다.그 중에 위 문장이 가장 마음에 든다. '포착'이라는 어휘에 느낌이 팍 꽂힌다. 아주. 안철수는 '포착'된 것이다. 그의 기부행위 같은 '선행'은 좋은 일이긴 하다만, 그걸 가지고 안철수의 '정치'를 평가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나는 여전히 안철수가 대선에 출마할 '정치인'인지 의문이다. '정치'를 보여주지 않는 사람이 유력한 대선주자로 회자되는 현상도 좀 뜨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