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ycle

마음이 동하면 가는 거다

communi21@gmail.com 2007. 4. 5. 22:03
012


점심을 먹고 봉지의 잔디밭에서 담소를 나눈다.
어제와는 달리 바람도 거의 불지 않고, 햇살은 따사롭다.
봄날이다!
속없는 마음은 벌렁대기 시작한다.
동한 마음 어찌하지 못하고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전남대->광주교도소 앞->5.18 묘역 진입로 입구->광주호->식영정->무등산 전망대->전남대

2시간 남짓 달렸다.
땀을 한 바가지 쏟고,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로 학교로 돌아왔다.
배고프다. 몹시.
배불리 저녁밥을 먹었다.
집에 와서 샤워를 하니 조금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