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유자청
diary

두번째 유자청


두번째 유자청 만들기. 병원에서 빈병을 얻어왔다. 그 대가로 유자청 한병 갖다주는 걸로. 손해보는 기분이 강하게 들지만, 평소 많이 얻어먹었으니 기꺼이 한병 주기로 했다.

유자맛보다는 달아야 한다고 해서 올리고당&조청 대신 흑설탕 듬뿍. 흑설탕 덕분에 유자색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뭐 설탕 맛이 다 똑같지 하고 그냥 잘 안쓰는 흑설탕 처분한다는 생각으로.

저번에 만든 올리고당&조청으로 만든 건 확실히 달달하진 않다. 시중에 파는 유자차는 도대체 유자에 설탕을 넣은거냐, 설탕에 유자를 넣은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