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은 시를 만들고...
diary

석양은 시를 만들고...

거꾸로 매달려서라도, 보일 듯 말 듯 희미한 줄이라도 붙잡고 기어올라야 하는 거. 그게 인생이려나....
그래. 줄이라도 있으면 다행이 아닌가! 언젠가 튼튼한 동아줄 기대해볼만 하지 않은가!


해 저문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2006년 7월 21일. 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