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자폭하라

    광주 3, 전남 0

    2008학년도 중등교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공고가 오늘 나왔다. 일반사회 교과의 선발 예정인원은 광주 3명, 전남 0명. 그나마 광주 1명, 전남 0명이었던 작년보다 나아진 거다. 교육부가 작정을 한 것 같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 부족하다고 아우성인데, 신규 임용은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의 여파로 올해 명예퇴직 신청자들이 많았다는데, 예상대로 신규 임용 인원 증가에 끼친 영향은 거의 없는 듯. 시간강사나 기간제 교사로 빈 자리 채우겠지. 이거 시험공부를 하라는 건지, 마라는 건지.... 10월의 마지막 밤을 위해 우울함을 선사해준 교육부에 경의를!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