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1, 2, 3

    최뿅뿅 누이가 생일 선물로 준 상품권을 총동원(?)하여 질렀다. 누이께서는 공부하는 데 필요한 책을 사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을 샀다. 음악 공부하려고. ㅋ 책을 쓴 박종호씨는 정신과 의사이자 국내 최초 클래식 음반 전문매장 '풍월당'의 대표다. 이 책들은 클래식 동호인이나 입문자에게 가장 많이 '강추'되고 있다. 법정 스님도 생전에 이 책을 읽으며 클래식 음악을 들으셨다는. 여하간 좋은 책을 얻어서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찜찜한 게 좀 있다. 이 책의 출판사가 시공사라는 사실 때문. 알다시피 시공사의 대표 자리에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그래 맞다. 전 전 대통령. ㅋ '전재산 29만원'의 레전드를 자랑하는 그 분의 아들이 시공사 대표다. 그쪽 업계에서는 준재벌로 통한다는데. 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