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부자

    얼마 전에 영화 (Moon)을 봤는데, 좀 심심하게 봤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감독 던컨 존스가 데이빗 보위의 아들이라네. 뭔가 영화를 잘못 봤나 하는 걱정이 들면서 다시 봐야 되는 거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드는 건 또 뭐냐. 데이빗 보위는 데이빗 보위고 던컨 존스는 던컨 존스인데, 데이빗 보위가 아버지라는 이유만으로 던컨 존스가 달리 보이는. 이 무슨... 낡아빠진. 그래도 시간 되면 다시 봐야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