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의 축복

    두 바퀴의 축복 누려보시라

    지난 1일 오전. 새해 첫날 늦잠을 즐기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광주드림 홍성장 기자의 전화. "원고 빵구났다. 니가 좀 써라." 잠결에 전화를 받은 나는 엉겁결에 그러마 했다. 전화를 끊고 나는 다시 늦잠 속으로. 잠에서 깨니 원고마감 1시간 전. 느긋하게 일어나서 머리 감고, 늦은 아침밥을 먹었다. 그제서야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판을 두들겼다. 급청탁에는 급원고로 대응한다. ㅎㅎ `두 바퀴의 축복’ 누려보시라 나의 교통수단은 자전거다. 내 몸이 살아 두 바퀴를 굴린다는 사실은 축복이다. 새해에는 더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자전거는 다른 연료가 필요 없고, 매연을 만들지도 않고, 귀가 멍할 정도의 소음을 내지도 않는다. 또 내 주변에 있는 것들을 한 번 더 바라보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