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의 시대

    '빠'는 이제 그만!

    빠, 빠, '빠의 시대' [손문상의 그림세상]열광과 지지의 차이 오늘 에 실린 손문상 화백의 만평이다. '불후의 명작'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거다. 정치도 사람의 일이라, 모든 것을 냉철한 이성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때로는 '감동'도 필요할 터. 하지만 정치인 개인보다는 정치적 기반과 정책적 내용 등 객관화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감동이 먼저다. 개인은 배신하거나 위장하기 쉽지만, 시스템은 비교적 정직한 편이다. 노빠, 문빠, 명빠, 박빠.... 이런 것 말고, 무상교육빠, 무상의료빠, 부유세빠, 토지공개념빠.... 이런 '빠'들은 괜찮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