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함

    잡탕

    2006년 12월 28일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이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최백호의 중에서 그래도 남겨진 낭만은 애틋하지만, 어찌할 도리 없이 남겨져야 하는 것들은 앙상하고 스산할 뿐이다. '어리석음, 어리석음, 어리석음, 소심함, 소심함, 소심함이 뒤섞인 잡탕' 새해에 대한 설계는커녕, 묵은 해를 돌아보고 성찰하지도 못하는. 하지만 세상에 우스운 청춘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