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덮밥

    사케동

    오늘 점심은 시간이 없어서 후다닥 사케동으로.보통 밥위에 야채를 먼저 깔고 맨 위에 연어로 덮는 비주얼인데, 오늘은 좀 다르게.밥 위에 양상추 대충 찢어서 깔고 바로 연어로 덮음. 그 위에 당근 채썬 걸로 모양 내고, 김 채썬 것도 듬성듬성. 가운데엔 어린 잎 채소 이쁘게 얹고 양파 채썰어 찬물에 담궈 놓은 거 흩뿌려준다. 어린잎 채소 위에 와사비 강낭콩만 하게 쭉 짜서 올려주고 만들어놓은 쯔유를 몇 숟가락 뿌려주면 끝.이것도 맛있다.사진 찍어서 자랑했더니 돌아온 반응은."당근비빔밥?"젠장. 역시 맨위에 연어가 올라왔어야 한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