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이명박을 욕하는 것보다 노회찬과 심상정의 지지자가 되는 것이 조중동을 욕하는 것보다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시사IN을 구독하거나 돈으로 후원하는 것이 자동차 중심의 폭력적 교통문화를 성토하는 것보다 주로 버스와 자전거를 타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데 더 효과적이고 더 나은 방법이다. 세상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 아니다. 그 방법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왜 적을까? 불안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욕하면서도 세상이 들이미는 삶의 방식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것은 불안 때문이다. 국가와 자본이 신자유주의를 통해서 인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것은 바로 불안이다. 이명박은 빠르고 노골적으로 진행시키고 있을 뿐이다. 영화 의 후반부 신민아의 한마디, "사람들은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