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ot?

    파랑새를 1위로

    돈 쓸 일 생겼다. 6백원이면 된다. 지금 '파랑새를 1위로' 캠페인에 불이 붙었다. 다들 바쁘시니까 간단 요약해드린다. 작년 크리스마스, 대형 기획사의 농간으로 영국 싱글차트가 더러워지는 데 진절머리가 난 한 네티즌이 RATM의 'Killing in the name'을 1위로 만들어버리자고 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돈 내고 다운로드하는 일이 벌어지고 급기야 이게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걸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한판 벌여보자는 거다. 최근 어떤 기획사에서 씨엔블루인가 씨발블루인가 하는 밴드를 내놓자마자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데, 대응방식에 영 예의가 없다. 인디밴드도 아닌 것이 인디밴드의 이미지를 조작해내고. 표절여부야 전문가들이 밝혀낼 것이고. 우리는 그냥 예의 없는 것들에게 뭔가 액숀을 보여주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