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라이딩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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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라이딩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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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한 7부 쫄바지와 윈드자켓이 도착했다.
택배 받을 주소를 학교 대학원실로 적었는데, 잘 한 짓이다.
오전에 대학원실에서 일하던 중에 물건을 받고, 바로 착용.
오호~ 그런대로 어울린다.
쫄바지는 조금 민망하긴 했지만, 볼수록 익숙해지는 것 같다. 아마도 나만 그러할 듯. ㅎㅎㅎ
몸에 착 달라붙어서 페달링할 때 무척 편하고, 속패드도 나름대로 승차감을 높여주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오늘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아서 라이더의 마음을 동하게 했다.
하던 일 팽개치고 복장 갖춰서 자전거 끌고 나섰다.
담양 쪽으로 해서 5.18 묘역 들러서 학교로 복귀.
성욱이 형이 밥 사준다고 해서 후문에서 만났다.
밥 먹고 후문 체육공원에서 새 복장 구비 기념으로 사진촬영.
이 사진들은 성욱이형으로부터 파일을 받으면 올려야겠다.
만만찮은 사진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