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내 친구
opinion

음악은 내 친구

최근에 헤드폰을 샀다.
Senheiser px200 독일 제품이다.
이어폰은 귀가 아프고, 차음도도 좋지 않아서 헤드폰으로 바꾼 것이다
.

언제나 내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IAUDIO X5L과 잘 어울린다.


내 인생에 아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악적 감성과 재능을 발달시키지 못했다는 것.
아쉬운대로 가끔 하모니카 연습을 하고, mp3 player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음악을 듣는다.
딱히 좋아하는 장르는 없다.
그 때 기분, 정서, 조건에 따라서 내키는대로 듣는다.
도서관에서 책을 볼 때에는 자연의 소리와 닮아 감미로운 쿠바음악을,
괜히 우울해지면 쿵쾅쿵쾅 가슴을 때리고, 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락을 듣는다.
내뱉는 듯 읊조리는 힙합도 작은 우울함을 씻기에 좋다.
이런 것들이 지겨울 때에는 영화음악과 발라드를 듣는다.
그러고보니 댄스음악과 트롯트는 안 듣는다.

음악을 들으면서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것이 나의 큰 즐거움 중 하나였다.
지금은 자전거를 못 타니, 즐거움이 반토막 났다.
버스 안에서 음악을 듣는 것이 훨씬 편할 것 같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버스 안에서는 이래저래 신경 써야 할 것(또는 신경 쓰이는 것)이 더 많다.

여하튼 음악은 내 친구다.
친구의 키와 몸무게, 고향, 혈액형 따위를 굳이 알 필요는 없듯이,
나는 음악에 대하여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다.
다만 친구가 좋아 그냥 만나서 술을 마시듯이,
음악이 좋아 그냥 듣는다.
그 뿐이다.


*특징
- 섬세하고 세련된 베이스 음향은 모든 형태의 현대음악에 이상적입니다.
- 개선된 fit와 밀폐된 ear cup(1,200Hz 위의 주파수에서 -15 에서 -25db까지 감쇠)을 가진 부드러운 링 ear pad는
  편안한 착용 감을 제공합니다.
- 적응력이 있는 방지재 감쇠 (특허출원 중)
- 강력하며 효과적인 베이스용 베이스튜브
- 3.5밀리의 스테레오 잭을 가진 1.4미터의 케블라섬유 강화 OFC 구리케이블
- 컴팩트한 사이즈(145 x 75 x 27 mm)의 내구성 있는 보호 케이스

*제품사양

- Color : white
- Frequency Response : 10 ~ 21,000 Hz
- Transducer Principle : Dynamic, Closed
- Impedance : 32Ω
- Max. SPL : 115 dB
- Ear coupling : Supra-aural
- Weight : approx 60g
- Connector : 3.5mm stereo jack
- Cable : 1.4m OFC copper c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