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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통령 후보 선거에 투표하다

민주노동당 17대 대통령 후보 선거에 투표했다.
당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지내다보니 경선과정은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밖에 없었다.
후보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그 정도 정보만으로도 부족하지는 않다.
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왔고, 여러 관점과 입장들이 제시되었다.
심상정, 노회찬, 권영길.
세 후보 중 한 명을 당의 대통령 후보로 투표한다는 것은 나에게 우열의 선택이 아니다.
맡아야 할 역할의 배치다. 내가 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택한 기준은 역할 배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