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

    전화카드 한장

    전화카드 한장 / 조민하 작사, 작곡 언제라도 힘들고 지쳤을 때 내게 전화를 하라고 내손에 꼭 쥐어준 너의 전화카드 한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고맙다는 말 그말 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 섰네 나는 그저 나의 아픔만을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런 입으로 나는 늘 동지라 말했는데 오늘 난 편지를 써야겠어 전화카드도 사야겠어 그리고 네게 전화를 해야지 줄 것이 있노라고 나는 그저 나의 아픔만을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런 입으로 나는 늘 동지라 말했는데 오늘 난 편지를 써야겠어 전화카드도 사야겠어 그리고 네게 전화를 해야지 줄 것이 있노라고 줄 것이 있노라고 참 좋아했다. 대학 1학년 때 처음 듣고 '좋네, 씨바' 했더랬다. 14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가사를 완벽하게 외우고 있는 유일한 민중가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