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동차

    무인자동차

    구글이 개발중인 무인자동차가 시험운전에서 1,600킬로미터 주행에 성공했다고 한다. 사고는 단 1건 일어났는데, 그것도 신호등에 걸려 정지한 무인자동차를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뒤에서 들이받은 것이라고. 그러니까 사고를 낸 게 아니라 사고를 당한 셈. 구글이 하는 일이란 게 어찌 보면 재미와 편리를 동시에 주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살 떨리게 공포스러운 프로젝트이기도 한데. 무인자동차 개발은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가,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 다른 건 몰라도, 좀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주변환경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해서 가장 합리적인(최소한 합법적인!) 운전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정말 안전해질 수 있을까? 거의 모든 교통사고는 인간의 판단오류나 실수, 고의, 감정적 반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