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드디스크는 고장이 잘 난다

    <삼성을 생각한다>를 부탁해

    김용철 변호사의 책 가 출간되자마자 곤경을 겪는 모양이다. 조중동과 경제일간지는 물론이고 무가지인 메트로마저 책 광고를 거부했단다. 예상대로다. 이 책의 출판도 겨우 성사된 걸로 안다. 김용철 변호사의 원고를 대부분의 출판사가 꺼려 했다고 한다. 돌고 돌아 결국 출판사 사회평론이 결단(?)을 한 것. 역시 삼성의 힘은 더럽게 무섭다. 오래 전에 어떤 기사에서 읽은 내용인데, 삼성을 비판하는 내용의 책을 쓰려는 사람이 있었단다. 삼성은 그를 직접 만나서 상당한 액수의 현금을 들이밀었고, 그 사람은 거부했다. 그러자 삼성은 출판사들을 협박해 책을 찍지 못하게 했다. 온갖 협박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그는 기어이 책을 출판했다고 한다. 삼성은 서점에 유통된 책을 싹쓸이 해서 수거해버렸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