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라이딩

    자동차와 스킨십을....

    오늘도 변함없이 룰루랄라 즐거운 자출을 시작했습니다. 아침 러시아워 때라 정체가 심하더군요. 신안교에서 전대 사거리 쪽으로 진행중이었습니다. 맨 끝 차선에 자동차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저는 인도와 자동차 사이 틈으로 슝슝 달렸습니다. 틈이 자전거 한대 지나갈 정도로 좁아서 속도는 별로 안 냈죠. 그런데 갑자기 정차해 있던 차가 갑자기 우회전을 시도하는 겁니다. 정체되니까 오른쪽 골목길로 진입하려던 것이었습니다. 뭐 그냥 들이받을 수밖에 없죠. 다행히 서로 속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어서 튕겨 나가진 않았습니다. 그 차가 정차된 상태에서 우회전 막 시작한 후에 직진하던 제가 그 차의 조수석 문을 들이받았습니다. 반사적으로 제가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고 꽥(?)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전거는 포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