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주리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Vol.1

    극장 가서 보고 왔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영화나 드라마나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냥 TV드라마를 극장 스크린에서 본다는 것 뿐. 스토리의 얼개는 항상 똑같다. 치아키에게 어떤 과제가 주어지고 우여곡절 끝에 훌륭하게 수행해낸다는 식. 여기에 노다메와의 코믹 로맨스가 있고, 만화스러운 코믹과 주변 인물들의 우스꽝스런 연기가 양념 노릇을 한다. 지금까지 나온 모든 가 그랬다. 영화판이라면 극장에서 상영되는 장편 시트콤, 뭐 그렇게 보면 맞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래서 그저 그렇다는 말이냐 하면, 아니올시다. 는 아주 사랑스럽다. 우에노 주리의 노다메 연기는 전매특허 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케와키 치즈루가 노다메 역을 맡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우에노 주리의 노다메는 한마디로 딱이다. 우에노 주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