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이건희가 부럽냐?

    최근 삼성생명 상장으로 이건희씨가 소유한 삼성생명 지분가치가 4조 5천억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 4조 1천억원 등을 합하면 무려 8조 8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신은 이건희씨가 부럽습니까? ①매우 부럽다 ②부럽다 ③그저 그렇다 ④부럽지 않다 ⑤전혀 부럽지 않다 이런 여론조사 한번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그리고 이건 뽀나스. 다음 지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삼. 은 삼성생명이 병원과 건강보험관리공단, 경찰 등에서 보험계약자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보험금 불지급률과 불지급액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활용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기관 실무자들을 '협력자'로 분류하여 '관리'해왔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당사자도 기억 못하는 오래된 의료정보들을 불법으로 ..

    기고를 접다

    프레시안은 변호사 김용철씨의 책 와 관련된 릴레이 기고를 받고 있다. 나도 좀 할말이 있을 것 같아 기고를 작심하였으나, 접었다. 써놓고 보니 글이 마무리가 안된다. 뻔한 결론을 짓기도 뭐하고. 임팩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대충 정리해서 기고할 수도 있으나, 프레시안의 사회적 위신(?)도 고려해야 하고. 그래서 접었다. 솔직한 이유는 對 프레시안 기고전에서 2전 2승 기록인데, 3전 2승 1패로 만들고 싶진 않아서다. 1패보다는 전승 기록이 더 나으니까. ㅋ 지난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허경영씨는 두 눈이 번쩍 뜨일 만한 공약들을 내세웠다. '결혼하면 신랑, 신부에게 각각 5천만원씩 지급', '출산시 양육비 3천만원 지급', '60세 이상 노인 전원에게 매월 건국수당 70만원 지급' 등 ..

    결국 이건희는 퇴진하지 않는다

    웹페이지가 뜨자마자 눈에 들어온 속보. '이건희 회장 퇴진' 제목을 클릭해서 들어갔는데 아직 기사 본문은 올라오지 않았다. 아래로 스크롤하다가 기가 막힌 댓글을 봤다. 그렇다. 결국 이건희는 퇴진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삼성특검과 삼성자본은 치욕스럽고 추잡한 마무리를 보여주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