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

    현실

    *이 글은 건방지다.는 점을 미리 밝혀둠. ㅋ 요즘 세상에는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무척 드물다. 혹여나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현실을 모르는 천진한 이상주의자 또는 배부른 로맨티스트' 취급을 받기 일쑤다. 대신에 '현실이 어쩌고' 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차고 넘친다. 전혀 이해 못할 일은 아니다. 그만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갑갑하고 호락호락하지 않으며 가혹하기까지 하니까. 그런데 나는 의문이 든다. '현실이 어쩌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말 현실적인 것일까? 이들이야말로 너무 비현실적이고 가끔은 초현실적인 의식을 갖고 있는 거 아니냐 이말이다. 한국사회의 청년들은 안정된 직장을 갖기 위해 어마어마한 노력과 시간과 돈을 들인다.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스펙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