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라이딩

    변적사는 살아 있다!

    아래 배불뚝이 변적사 회장님의 후기를 본 변적사 회원들은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관대하신 회장님께서는 일반 회원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나홀로일요아침변꼬적시기라이딩을 다녀오셨습니다. 회장님의 모범에 닭똥같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도 잠시. 변적사 회원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는가! 하는 자괴감에 마우스조차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변적사 회장님의 무한한 은혜를 입은 우리 회원들은 부끄러움을 딛고 떨쳐 일어섰습니다. 갈치사탕 총무님의 결의에 달빛잔차,완종옵하,조원종,원종이,완종이형,원종옵하,조완종,완종이,웬종옵하,웬종이형, 그리고 조달구지님이 동참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로 변적사 신입회원 가입을 신청한 오장군도 함께 하였습니다. 일곡동 거북선레스토랑->용전->5.18묘역->4수원지를 왕복하는 약 40..

    덩꼬를 적시며

    오늘은 비가 안 올 줄 알았는데... 간헐적으로 구름도 걷히고 그러더만, 갑자기 비가 내리네요. 시내에 볼 일이 있어서 잔차 타고 갔다가 사무실에서 일 보고 있는데 비가 내립니다. 보아하니 금방 그칠 비는 아닌 것 같고. 내리는 비를 보니 또다시 야생의 본능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비를 타고 오는 것은 사랑만이 아니라, 야성도 비를 타고 오는 것 같습니다. 비가 내리면 덩꼬가 움찔거리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비가 오든 안 오든 갈등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저는 용용한 덩꼬브라더스이니까요! 당당하게 비니루봉다리를 달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반투명비니루를 이용했습니다. 주방에서 쓰는 비니루인데 안장에 씌우니까 딱 맞고 좋습니다. 비니루 세겹으로 안장을 커버하고. 달렸습니다. 이내 덩꼬를 적시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