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출사

    오랜만에 라이딩

    오늘 저녁에 참으로 간만에 라이딩을 다녀왔다. 자출사 회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너릿재로 고고싱! 땀을 잔뜩 흘리고 올라가서 밤하늘에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에 감탄하며 뜨겁게 달아오른 몸을 식혔다. 역시 너릿재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성지 1호다. 집에 와서 샤워하고 미숫가루 한사발 마시고 복숭아 하나 깎아 먹고 선풍기 바람을 쐬니 세상에 부러울 것이 몇 개 줄었다. ㅋㅋ 일찍 자고 내일도 열공해야겠다.

    도로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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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출사 정모

    오랜만에 자출사 모임에 나갔다. 그동안 많이 참았으니까, 한번쯤 나가도 괜찮을 것 같았다.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발갛게 그을린 허벅지와 종아리.

    두 바퀴로 여수까지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를 축하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고, 여수엑스포가 토건족들만의 돈잔치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혼자 몰래 담아서 페달링을 했습니다.ㅋㅋ 12월 23일 일요일 아침 7시 45분. 집을 나섭니다. 안개가 가득합니다. 전조등을 밝히고 달리는 자동차도 희미하게 보일 지경입니다. 모임장소인 광주천 음악분수대까지 가는 길에도 속도를 낼 수가 없습니다. 이건 뭐 앞이 보여야..... ㅎㅎ 음악분수대에 화순 라이딩팀 스캇님과 왕초보님, 턴테러블 그리고 여수 라이딩팀 설레인, 흐미야, 달빛잔차 이렇게 모였습니다. 엄청난 안개가 걱정이었지만, 길을 나섭니다. 고글 렌즈 안에는 김서림이, 바깥쪽에는 안개가 물방울로 맺힙니다. 한 손으로 뿌연 물방울들을 닦으면서 달립니다. 아슬아슬 너릿재 터널을 통과..

    교차로 좌회전 관련 민원에 대한 경찰서 회신

    지난 주 월요일 농성사거리 좌회전 관련해서 신청한 민원에 대하여 서부경찰서로부터 회신이 왔습니다. 먼저 민원내용을 보시겠습니다. 다음은 서부경찰서의 회신 내용입니다. 원문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굵은 표시와 붉은색 글씨는 제가 한 것입니다. 먼저 참여마당신문고를 방문하여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민원인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3조 제1항에 의하면 "차마의 운전자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에서는 차도를 통행하여야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동조 제6항에는"자전거의 운전자는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는 곳에서는 그 자전거 도로로 통행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화정사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방면으로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전거 운전자는 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