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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 라이딩

    교육실습 종료 기념 라이딩을 다녀왔다. 5월 26일 오후 2시 출발 / 오후 9시 도착 일곡동 거북선 레스토랑 -> 패밀리랜드 -> 용전 -> 담양 대전면 -> 한재골 -> 잿막(담양-장성 경계 지점) -> 병풍산 만남재 -> 담양청소년수련관 -> 담양 수북면 -> 관방제림(진우네 국수집) -> 대나무골테마공원 -> 메타쉐콰이어가로수길 -> 담양 봉산면 -> 용전 -> 패밀리랜드 -> 일곡동 거북선 레스토랑 총 주행거리 : 약 70km 참석 회원 : 스캇, 고스트, 노도박, 돌빠구, 리치펜, 손들어, 조원종 한재골 업힐은 정말 힘들었다. 뜨거운 햇빛 때문에 온 몸이 타는 듯... ㅎㅎ 라이딩을 마치고 용전 수퍼마켓에서 맥주를 마셨다. 그 기분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을 나는 알지 못한다. 느껴본 자만..

    김영삼씨에게 감사할 일은 없다.

    5·18기념재단과 5·18 제 단체가 김영삼씨(한국의 전직 대통령)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삼씨가 '광주 시민의 명예회복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므로' 감사패를 준단다. 그리고 김영삼씨는 처음으로 5·18국립묘지를 참배했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이르렀을까. 김영삼씨는 1988년 노태우와 '3당합당'이라는 야합을 맺고 국민이 만들어낸 여소야대 정국을 뒤집어버린 사람이다. 그리고 IMF 사태를 초래해 한국의 경제를 초국적 자본에게 상납하고, 수많은 인민들을 고통스럽게 만든 장본인이다. 김영삼씨가 대통령에 재직하고 있을 때 5·18 특별법이 제정되고 전두환과 노태우 등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김영삼씨의 '공적'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5·18특별법 제정을 ..

    자출사 정모

    5월 20일,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정모가 열렸다. 광주천 음악분수대에서 모여 너릿재 옛길 라이딩을 하고 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점심을 먹고 회의도 하고, 벼룩시장도 열었다. 너릿재 옛길에서 광주로 돌아오는 도로에서 2열로 달리던 중에 내 왼쪽에서 주행중이던 한 회원이 내 쪽으로 갑자기 붙는 바람에 내 핸들바를 밀치고 나는 자빠링.... 오른쪽 무릎과 팔꿈치가 까졌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교대에 도착해서 회원들이 항생 연고도 발라주고, 그 비싸다는 메디폼도 붙여줬다. 역시 자전거는 떼거지로 타야 재미난당게.

    자출에 대하여 <시민의소리>와 인터뷰하다.

    이제는 어느덧 방송인의 관록이 묻어나는 것 같다. ㅋㅋㅋ

    꽃은 흔들리며 핀다.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잖고 피는 꽃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면서 꽃망울 고이고이 맺었나니 흔들리잖고 피는 사랑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서 피는 꽃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비바람 속에 피었나니 비바람 속에 줄기를 곧게 곧게 세웠나니 빗물 속에서 꽃망울 고이고이 맺었나니 젖지 않고서 피는 사랑 어디 있으랴 이것은 '우동'이다. '우아한 라이더 동영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