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Handel - Messiah

    Messiah (Polygram Records) Composer : George Frideric Handel Conductor : John Eliot Gardiner Monteverdi Choir, English Baroque Soloists Margaret Marshall (soprano) Catherine Robbin (mezzo soprano) Charles Brett (counter-tenor) Anthony Rolfe Johnson (tenor) Robert Hale (bass), Saul Quirke (boy soprano) Messiah (Deutsche Grammophon) Composer : George Frideric Handel Conductor : Karl Richter London..

    Rachel's - Music for Egon Schiele

     Rachel's(1996) - Music for Egon Schiele 에곤 쉴레를 주제로 한 앨범도 다 있네. 음악을 들으며 그림 감상을 하면 뭔가 좀 다르려나 해서 해봤는데, 잘 모르겠다. 여하간 오늘은 특별서비스로 수집해둔 에곤 쉴레 그림과 Rachel's의 앨범 통째로 올려드린다. Enlarge버튼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는 새창이 뜬다. 이런 거 흔하지 않다만 누구한테 좋은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누군가 검색으로 들어왔다가 나름 횡재(?)라고 여길지도 모를 일이고. ㅋ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Vol.1

    극장 가서 보고 왔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영화나 드라마나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냥 TV드라마를 극장 스크린에서 본다는 것 뿐. 스토리의 얼개는 항상 똑같다. 치아키에게 어떤 과제가 주어지고 우여곡절 끝에 훌륭하게 수행해낸다는 식. 여기에 노다메와의 코믹 로맨스가 있고, 만화스러운 코믹과 주변 인물들의 우스꽝스런 연기가 양념 노릇을 한다. 지금까지 나온 모든 가 그랬다. 영화판이라면 극장에서 상영되는 장편 시트콤, 뭐 그렇게 보면 맞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래서 그저 그렇다는 말이냐 하면, 아니올시다. 는 아주 사랑스럽다. 우에노 주리의 노다메 연기는 전매특허 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케와키 치즈루가 노다메 역을 맡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우에노 주리의 노다메는 한마디로 딱이다. 우에노 주리가..

    거짓말꽃

    1.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 누군가에게는 나쁜 사람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서 모두에게 착한 사람이 되는 일은 없다. 거의. 2. 감정노동은 노동으로 표현하는 거짓말이다. 자본은 노동자에게 감정을 팔도록 한다. 노동자에게 강요된 감정노동은 고역스런 거짓말이 된다. '고객님, 사랑합니다~' 사랑은 개뿔. 자본의 '사랑'은 완전하게 조건적이고 일방적. 자본이 사랑하는 건 나의 지갑과 소비욕망. 그것도 내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아무 상관도 없이. 3. 명박 정부의 새로운 부동산 대책. 골자는 빚 더 내줄테니 집 사서 부동산 가격 좀 떠받치고 있어라. 파국적인 디버블링 시대를 예견하는 목소리가 한둘이 아니건만...

    록페

    럴 수 럴 수 이럴 수가.... 이번 지산밸리 록페에 코린 배일리 래가 왔다. 제기랄. 다이안 버치도 와서 공연했다. 록페에서 소울과 가스펠 류의 음악까지 들을 수 있었다니. 지산밸리 록페, 쫌 하는군. ㅋ 매시브 어택이나 뮤즈, 펫 샵 보이즈 같은 헤드라이너에 혼을 빼앗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고, 다양한 장르를 한큐에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좋은 록페다. 늦게나마 공연 후기 따위 찾아 읽으면서 가슴이 콩닥콩닥. 죽기 전에 록페 한번 못 가겠냐 하면서 담배에 손이 가는... 쩝. 그나저나 한국 밴드가 헤드라이너급으로 무대에 서는 그런 날이 오기는 올까? 갤럭시 익스프레스나 코코어 같은 밴드가 뮤즈와 함께 헤드라이너로 소개되는 그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