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토요일 함평 용천사 꽃무릇 관광라이딩 처음으로 장거리 라이딩 번짱으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고난의 라이딩이었습니다. 코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하는데, 우유부단했고.... 여러모로 어리버리 번짱 때문에 참여한 회원님들 고생했죠. 그래도 큰 탈 없이 라이딩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자빠링 2회, 펑크 1회, 펌프 갖다주러 부득이하게 국도 역주행... 평소 감히 할 수 없었던 국도 역주행을 하게 해준 루돌과 손들어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간신히 도착한 저에게 손들어 왈, "형, 프레스타 어댑터 찾았어요." 목숨 건 역주행을 수포로 만든 그 말 한마디.... 함평 용천사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관대하신 변적사 회장님이 비를 내려주신 거지요. 집에서 명절음식 준비..